Portoflio Visualizer 에서 기본 제공되는 전략이 몇 가지 있는데, 이 중 가장 유명한 포트폴리오 세 가지를 테스트해보았다(
링크).
- 주식:채권 = 60:40
- 영구 포트폴리오
- 올웨더 포트폴리오
포트폴리오 구성은 다음과 같다:
이 때 포트폴리오 성과는 다음과 같다:
올웨더 포트폴리오가 CAGR, MDD, Sharpe Ratio 등 여러 측면에서 가장 좋은 성과를 보인다.
김단테 님이 구성한 포트폴리오도 살펴봤는데, 최신의 ETF로 구성되어 있어 트랙 레코드가 짧아서 제대로 확인해볼 수 없다. 뿐만 이 포트폴리오는 더이상 사용하지 않는다고 밝힌 바 있기도 하고, 자산운용 스타트업을 차렸으니 더욱 최적화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.
달러가 조금 생겨서, 나만의 올웨더 포트를 구성하기로 했다. 목표는 더 간단하고 단단한 포트폴리오를 만드는 것.
여러 시행 착오 끝에 다음과 같은 비중으로 정했다(
링크):
포트폴리오 성과를 올웨더와 비교하면 다음과 같다:
CAGR, Sharp Ratio 는 더 낫고 MDD 나 US Market Coreelation 은 더 안좋다.
위 포트를 만들면서 고려한 점은 이렇다 :
1. 원자재(DBC)를 뺐다.
원자재는 채권과 음의 상관 관계(-0.25)가 있긴 하지만 S&P와의 상관계수(0.57)가 높은 편이다.
원자재는 우상향하는 것 같지도 않다. 개인적인 가설로는, 과학의 발전에 따른 단위 생산량 증가, 운송 비용의 절감 같은 생산성 향상이 원자재에도 적용이 된 것이 아닐까 싶다.
DBC
이에 따라 원자재를 뺐다.
2. 금과 단기채(IEF)는 유지했다.
금도 원자재에 포함할 수 있겠으나, 백테스트 결과 성과 향상에 유의미한 기여를 하는 것으로 판단되어 유지했다.
단기채도 마찬가지.
3. 대안 펀드는 금만 사용한다.
장기채, 단기채, 금의 대안 ETF에 대해서도 검토해 본 결과, 채권은 유니버스가 정확히 같지 않아서인지 다른 종목으로 구성하면 성과나 성능 지표가 나빠졌다. 수수료 측면에서 0.07~0.1% 정도 보는 이득을 상쇄하고도 남는 수준이어서 유지하기로 했다.
다만 금은 별 차이가 없어서, 유동성을 보고 SGOL 이나 IAU 로 변경할 예정이다.
- TLT (0.15%,18.18B) > BLV (0.07%, 4.58B) > VGLT (0.05%, 2.03B )
- IEF (7-10년, 0.15%, 21.07B) > BIV (5-10년, 0.07%, 11.7B)
DBC(0.85%, 2.57B) > GSG (0.75%,1.2B) > DJP (0.7% 0.98B) > BCI(0.25%, )
- GLD (0.4%, 44.41B) > IAU (0.25, 17.62B) > SGOL (0.17, 1.19B)
당분간 현재의 포트폴리오로 운용해 보면서 성과를 기록해 둘 계획이다.